김영진 후보가 학교통학로 주변에서 선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사무소)
김영진 후보가 학교통학로 주변에서 선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사무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 후보는  20일 22대 총선 네 번째 공약 ‘교육 신도시’를 발표하고, “수원의 중심, 팔달구와 세류1동을 아이 키우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 완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매교초등학교 완공 및 2025년 3월 개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매교동 지역이 재개발되고 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가족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과 관련한 걱정이 많았다"며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물론 담당 실국장, 과장을 직접 만나 설득해 3전4기 끝에 매교초 신설을 확정했고 지난해 8월 착공을 시작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신도시 완성을 위한 두 번째 과제로 ‘중학교 신설 등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내걸었다.

재건축·재개발 등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중학교 배정과 통학 문제에 대한 학부모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인계중 신설, 숙지초 통합 숙지중 확장, 학군 조정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공약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교육행정 당국은 학군 단위로 학교 신·증설을 판단하기 때문에 특정 지역만을 기준으로 학교를 새로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김영진의 뚝심으로 협의를 지속, 중학교 신설 및 확장, 학군 조정 등 문제 해결을 반드시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의원이 제시한 ‘교육 신도시’ 공약 세부 과제는 △매교초 신속 개교 △인계중 신설, 숙지초 통합으로 숙지중 확장, 학군 조정 등 과밀 학교 및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 △수원고 체육관 신축 △창현고 체육관 조기 완공 △(구)도청 경기육아종합지원센터 신설 △인계동 어린이영어도서관 신축 △실외 체험형 유아특화놀이터 신규 조성 등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