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종 ‘매향사모’ 회장(왼쪽 네번째)과 회원들이 김기배 팔달구청장(오른쪽 네번째)에게 꽃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일보DB)
송 종 ‘매향사모’ 회장(왼쪽 네번째)과 회원들이 김기배 팔달구청장(오른쪽 네번째)에게 꽃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일보DB)

[수원일보=김충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송 종 · 이하 매향사모)'은 21일 팔달구청을 방문, 김기배 구청장에게 23종의 꽃씨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꽃씨는 ‘매향사모’가 지난해 수원시도시재단 주관 '마을만들기 사업'에 동참, 꽃씨은행사업을 전개해 직접 기른 꽃에서 채취한 접시꽃, 메리골드, 에키네시아 등이다.

팔달구는 전달받은 꽃씨를 구청 로비에서 오는 22일부터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송 종 매향사모 회장은 “주민 누구나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보다 쉽게 느껴볼 수 있도록 매향사모 회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 정원 가꾸기를 통해 더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팔달구의 정원 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매향사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에게 정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꽃씨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상호 협력해 ‘꽃씨은행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아름다운 팔달구 특히 세계유산 수원화성 주변을 ‘꽃화성’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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