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대기업 선남선녀의 솔로탈출 프로젝트가 떴다.

수원시가 본청과 사업소,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미혼 공직자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미혼 직원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시가 자체적으로 처음 마련하는 ‘미혼 공직자 솔로 탈출을 위한 만남’은 40~50여 명의 미혼 공직자와 역시 같은 수의 삼성전자 미혼 직원(사무직, 연구원)과의 미팅 행사이다.
시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다음 달 미팅 주선 전문 업체를 선정해, 미팅 행사를 마련한다.

총무과 김상식 후생복지팀장은 “출산율과 결혼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행정 업무로 바쁜 미혼 공직자들의 솔로 탈출을 돕고자 미팅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수원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11일까지 20여 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수원시 본청과 사업소,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미혼 공직자는 42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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