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인창) 119구조대는 15일 새벽 만취상태로 연락 두절된 3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해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이날 수원소방서에 화성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남편이 만취상태인데 전화통화중 연락이 두절 됐다”며 구조요청을 했다.

현장에 출동한 수원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약 60분동안 화서동과 영화동을 수색했으며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려는 A(39·남)씨를 영화동의 한 주차장에서 발견, 장시간 설득하면서 가족들이 현장에 도착하도록 유도했다.

엄부흠 구조대원은 “새벽시간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음주운전인 만큼 음주운전자는 대형교통사고의 제공자라는 생각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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