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이 구상하는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을 위해 군사적 대응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각) “우리는 이란에 대한 압박과 약속을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되지 않은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오바마 대통령은 언제든지 군사력 사용을 포함해 원하는 모든 선택을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렐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미셸 플로노이 미 국방정책 담당 차관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의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을 위한) 군사적 선택이 최후의 수단이나 이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군사적 대응은) 상정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것과 관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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