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4일자로 194명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지난 1일 4급 서기관을 비롯해 행정직 186명, 기능직 6명, 청원 경찰 2명 등 194명에 대한 전보, 파견 등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7담당팀 신설, 1담당팀 폐지와 부서 이동 등에 따라 시 행정 조직기구와 정원 조정을 위한 것. <관련기사 10월 1일자 보도>

4일자 인사에 따르면 박영식 건설도시국장은 내년 1월 19일까지 (재)희망제작소 연구기관에 파견 발령을 받았다.
  
또, 박석순 전 동부출장소장이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파견에서 복귀한 변태흥 지방시설사무관은 건설도시국장 직무 대리로, 김성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동부출장소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이와 함께, 직무 대리를 포함해 실과장과 동장, 면장 등 사무관급 전보 규모는 40명에 달한다.

이 같은 인사에 대해 시는 3년 이상 한 부서에 장기 근속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순환 전보 하고 자체 승진자 가운데 읍면동으로 보직 경로를 거치지 않은 공무원에 대한 전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4일 오전 8시 30분 대회의실에서 5급(사무관) 이상, 9시 30분엔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인사 대상자에게 임용장을 교부한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