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본청 관할 21개 발명교실에 대한 '2010년 컨설팅 방문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 기관은 15개 초등발명교실, 3개 중학교 발명교실, 2개 고등학교 발명교실 2교, 1개 교육지원청 발명교실 등 21곳이다. 제2청사 관할 8개 발명교실은 제2청사가 별도로 평가했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 동안 열린 이번 평가 목적은 발명교실 운영 실태 파악, 개선방안 모색, 환경 여건 조성, 프로그램 개발․운영의 효율화 등이다.

결과는 오는 3일 평가위원들과의 결과협의회에서 검토한다. 그리고 취지에 맞게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25%의 발명교실을 선정, 연말 해당 기관․교사․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을 할 계획이다.

평가는 지역여건이 비슷한 발명교실을 5개 평가군로 나눠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현장 방문 및 실사, 학교 경영자와 면담, 담당교사와 운영자료 확인 및 면담 등 컨설팅 방문 평가 형태로 실시되었다. 평가단은 발명교육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교장, 교감, 전문직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평가 항목은 기본현황, 교육과정 운영 실적, 행사 및 대회실적 및 특색사업 4가지로 나눠 진행했다. 기본현황에서는 기본 계획의 적절성 및 구체성, 시설 및 교구 자료 확보, 전문 강사 확보,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제 구축, 예산의 적절한 사용을 살폈다. 교육과정 운영 실적에서는 학생선발의 타당성, 교육과정 운영의 적정성, 프로그램 만족도를 검토했다.

또한 행사 및 대회실적에서는 발명 관련 행사 및 대회 실적, 연수 실적, 발명행사 및 대회 참가 수 및 워크숍 참여현황, 수상실적 등을 평가했고 특색사업에서는 차별화되고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컨설팅 중심의 방문평가로 발명교실 운영자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격려하면서 발명교실 운영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발명교육의 질적 향상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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