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강도 높은 경영선진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인력 축소 등 관리비용은 줄이고, 시설 이용율은 늘릴 예정이다. 재정 운영 자립율도 높인다.

관리공단은 1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영선진화 방안 보고회'를 열고, 내년 3월까지 인력계획을 수립해 현 공단 근무인력 128명을 120명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원들의 안일한 업무태도를 개선하기 위해 상시 구조조정 체계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조조정 대상은 공단 근무평가에서 하위 5%에 2회 이상 속한 직원과 직무태만, 지시 불이행, 직무수행 부적격자 등이 퇴출 1순위다.

신규직원 채용도 3개월 수습기간을 둔 뒤 업무 수행평가를 통해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이와 함께 재정 자립율도 현재보다 4% 늘린 135%로 향상 조정했다. 

공단은 이를 위해 현 3493면에 불과한 거주자우선주차면을 2만면으로 늘리고, 연화장 1일 화장횟수를 4회에서 5회로 높이면 25억여원의 수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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