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가평군수는 "더 낮은 자세로 다양한 계층의 군민의 목소리를 600여 공직자가 실질적이고 반복적인 학습과 친절교육 강화로 주민만족 대민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급변하는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민선 4기 군민과 약속한 역점사업들을 하나씩 마무리한 이 군수. 민선 5기 힘찬 전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그가 밝힌 새해설계와 2010년 군정성과를 함께 들어본다.

- 2010년 가평군의 군정성과는.
"2010년은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녹색성장 통합모델인 생생(生生)도시에 선정돼 '에코피아-가평'의 명예를 한껏 드높였습니다. 특히 산과 강이 아름다운 특성을 살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수변문화체험단지, 고향의 강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지역발전역량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선진일류도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입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는.
"군정 최우선 목표를 오염총량제와 관련 늦어진 역세권 개발과 성장 잠재력을 현실화하는데 군정역량을 집중 하겠습니다. 각종 규제로 인해 중소기업 중심의 2차 산업이 취약하여 고용창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따라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걸림돌인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우리 여건에 맞는 청정기업과 민자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특히 4계절 명품축제를 개발.운영하고 농업과 환경, 관광사업을 융합한 관광마케팅을 전개하여 내년부터는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정진하겠습니다."

-'에코피아-가평'의 2011년 새 전략은.
"가평군은 '에코피아-가평'을 통해 세계에 자랑할 만한 최고의 친환경 생태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 보급전략인 '녹색에너지 자립', 농업의 경쟁력을 극대화 할 '녹색농업 확대', 생태체험관광 활성화 전략인 '녹색관광 활성화', 그리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녹색환경 조성'의 '에코피아-가평' 4대 전략을 가시화 하겠습니다."

- 신묘년 가평군민에게 한마디.
"지난해 말 구제역의 발생으로 겨울철 우리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를 포기하면서까지 민.관.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조속히 청정구역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묘년 새해 좋은 꿈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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