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2일 설을 맞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명절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기획된 염 시장의 이번 ‘1일택시기사체험’은 시민 곁에서 보다 가깝게 민심을 수렴코자 진행됐다.

이날 염 시장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한 창진운수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바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접 택시를 운전했다.

이 과정에서 다소 당황해 하는 시민들로부터 시정 이모저모에 대한 의견을 접한 염 시장은 시민들의 또 다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에 흡족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염 시장은 이날 체험을 비롯해 지난달 27일부터 관내 재래시장, 기업, 사회복지시설, 구제역 초소 등을 방문,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