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카자흐스탄공화국을 공식방문한다.

김 교육감은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 동안, 크즐오르다주 주지사와 교육감 및 교육 관계자를 만나 양국간 국제교류협력에 따른 상호 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김 교육감은 크즐오르다주와 알마티 지역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청과 알마티 한국교육원, 주 카자흐스탄 대사관 등을 방문해 관련자들과 양국간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현지 상황 및 효율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김 교육감은 '고려인협회'를 방문해 10만 한인공동체의 생활상을 보게 되며, 꼬르끗아따 크즐오르다대학교에서 수여하는 명예교육학박사학위도 받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양국간 맺어온 교육발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화 관련 인프라 지원 및 활용 교육에 대한 노하우 전수로 IT 강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공화국은 전략적 투자 대상국으로서 경기도교육청은 크즐오르다주와 2005년 교육정보화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 지금까지 1572대의 PC를 지원하고 133명의 교원을 초청해 연수했으며, 올해는 82대의 PC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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