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6일과 9일, 각각 대전과 서울교대에서 교사 행정업무 부담 경감과 관련하여 다른 시·도교육청을 컨설팅한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주관으로, 6일에는 4개 교육청 대상으로 방문형 컨설팅을, 9일에는 15개 교육청 대상의 포럼형 컨설팅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경기교육은 수업과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선생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제는 다른 시·도와 함께 전국의 선생님들이 행정업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로 교원의 전문성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공문서 감축을, 2011년부터 학교조직 효율화 시범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들어서는 수요일 ‘공문없는 날’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였고, 행정실무사 2천 448명을 신규로 추가채용하였다.

한편, 컨설팅단은 도교육청을 포함하여 강원도교육청, 전문가, 교과부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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