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9통 행복한 달팽이들' 회원들과 라수흥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장안구>
2012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송죽동에 '마을르네상스 우수마을'이라는 현판이 내걸렸다.

지난달 31일 장안구 송죽9통에서는 라수흥 장안구청장, 김재귀 도의원, 이칠재·백정선 시의원, 이근호 마을르네상스센터장, 조영연 주민자치위원장, 김용덕 송죽동장 등 단체장과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열렸다.

'송죽 9통 행복한 달팽이들'(위원장 김은자)이 진행한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 조성사업'은 송죽동의 9통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내가 사는 마을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 담장 허물기, 주차장 확보, 꼬마화단 조성, 벽화사업, 우편함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현판식 준비과정에서도 송죽 9통 행복한 달팽이들은 자율적으로 주변 환경정화와 행복한 달팽이들이 김치볶음과 콩나물국까지 준비하여 주민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김은자 위원장은 "우리 9통이 마을만들기 우수마을로 지정되어 현판식을 갖게 돼 매우 행복하고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9통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가져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수흥 장안구청장은 "우수마을 현판식을 계기로 송죽동 주민들이 우리 마을에 대한 자긍심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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