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해 시‧군으로부터의 교육경비보조가 4년 전인 2008년에 비해 86.3% 늘어난 4,765억원으로 집계했다.

최근 5년간(2008~2012년) 시ㆍ군이 투자한 교육경비보조금은 총 1조 7,651억원으로 ’10년도 재정악화에 따른 소폭 하락을 제외하고 교육경비보조금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김현국 정책기획관은 “5년동안 거의 2배 정도 늘었는데, 시‧군에 고마운 마음”이라며 “향후에도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정적인 재정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급학교 교육사업에 소요되는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시·군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급식시설․설비사업, ▲교육정보화,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 설치, ▲기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무상급식 포함) 등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