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역사주변의 노후된 환경개선을 위한 '역사벽면 및 담벼락 벽화그리기사업'을 지자체와 고객이 참여해 추진하고 있다.
1일 서부본부에 따르면 역주변 벽화그리기 사업은 역장과 지역사회가 상호소통하여 노후되고 칙칙한 분위기의 담벼락과 외벽을 쾌적한 분위기로 조성해 보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벽화가 조성된 각 역마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테마로 꾸며져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철도역사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역 벽화설치는 의왕역 어린이축제의 일환으로 화물선 350m 외벽에 벽화, 오류동역 북측광장입구에서 라인아파트 입구 간 150m, 동인천역 1번 출구 통로 및 정면 광장 벽면, 역곡역 진입 출입구 외벽에 전통혼례식 테마 벽화, 영등포역 동부광장 벽면 ·고가차도 등 환경사랑을 테마로 한 벽화 등이다.
이유경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한 철도이미지 제고 및 분위기 개선을 위하여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벽화조성사업을 확대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이근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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