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5시3분께 경기 용인시 상갈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방향)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김모(54)씨가 몰던 25인승 전세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승객 등 12명이 다쳤다.

이 버스는 전남 구례에서 60~70대 할머니 11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가던 중이었다.

사고로 골절 등 중·경상을 입은 승객들은 아주대병원, 분당서울병원, 동수원병원, 분당재생병원 등 4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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