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수위)는 교육청·학교 조직과 인사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위 조직은 단원고 대책 특별위, 차별 해소 특별위, 민생·교권·혁신분과위를 포함, 6개 위원회로 늘었다.

제도분과위원장은 김상근 인수위원장이 겸한다. 교권·혁신분과위 위원이었던 이범 교육평론가, 이범희 용인 흥덕고 교장이 제도분과위로 옮겨 활동한다.

인수위는 또 장동원 안산 단원고 생존학생 가족대표, 송성영 경기교육희망연대 대표 등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애초 29명에서 39명으로 늘었다.

인수위 관계자는 "제도혁신을 위해 제도분과위를 신설했고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자문위원을 추가 위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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