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이 2005년을 맞이하여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단 23돌을 맞은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상임지휘자 민인기의 지휘로 Missa Brevis(짧은 미사곡)과 겨울을 주제로한 우리귀에 친숙한 가곡들을 연주한다.

음악회 1부는 ‘짧은 미사곡’이란 뜻의 ‘Missa Brevis’ 세 곡이 서막을 장식한다. 로버트 영(Robert Young), 루스 헨더슨(Ruth Henderson), 피터 매튜(Peter Mattews) 등 좀처럼 듣기 힘든 작곡가들의 음악이어서 더욱 관심이 간다.

2부 ‘정겨운 우리의 가곡’ 묶음에선 김동진 작곡의 ‘가고파’, ‘목련화’그리고 김연준 작곡 ‘청산에 살리라’ 등이 연주된다. 노래에 따뜻한 봄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아름다운 한국의 사계-겨울’ 편에서는 ‘고향의 노러, ‘눈’, ‘그리운 금강산’ 등 귀에 익은 곡들이 연주된다.

새해를 시작하고 설계하는 1월에 세계속의 합창단인 수원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이벤트로 방학중에 있는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음악여행의 기회가 될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초대로 무료이다.
 
문의 031-228-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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