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탄1버스공영차고지에서 개최된 동탄-김포공항간 공항버스 개통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왼쪽에서 6번쨰)을 비롯, 도.시의원, 경기도 관계자 등이 기념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화성시)
31일 동탄1버스공영차고지에서 개최된 동탄-김포공항간 공항버스 개통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왼쪽에서 6번쨰)을 비롯, 도.시의원, 경기도 관계자 등이 기념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화성시 동탄 1, 2신도시와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시외직행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운행된다.  

화성시는 31일 동탄1버스공영차고지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 도.시의원, 경기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신설 노선은 동탄 2신도시를 시작해 호수공원-동탄역-라마다호텔-다은마을-예당마을을 거쳐 김포공항까지 운행되며 요금은 성인기준 1만1400원이다. 

1일 6회 운행되며 김포공항행 첫차는 동탄 2 버스차고지에서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6시 10분에 출발한다. 

동탄행 첫차는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해 동탄2 차고지까지 오전 9시 05분에 도착하며, 막차는 오후 8시 20분 김포공항을 출발, 오후 10시 1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김포공항간 시외직행버스노선 신설은 정명근 시장이 지난해 1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맞손 토크에서 직접 건의한 사항이 즉각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이원욱 국회의원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이 합세해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도에 건의하고 이를 경기도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동탄권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병점과 봉담권역 등에도 김포공항 노선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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