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이야기 합니다. '행복지수'란 각 개인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측정하는 수치를 일컫습니다.

10항목을 제시하여 7항목 이상에 긍정적으로 응답하면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이고 5항목 이하로 나타나면 그렇지 못한 사람입니다.

지난 번의 글에서 첫째 항목으로 뚜렷한 인생관과 철학이 있는 사람이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이요, 두 번째는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지닌 사람이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이라 지적하였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세 번째 항목을 적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늘 의미 있는 과제와 목표를 지닌 사람'입니다. 어느 사상가가 이르기를 현대인들은 삶에의 목표를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인 것이 마치 항구를 잃은 배와 같다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러기에 다른 조건을 모두 갖추었어도 살아갈 목표와 자신을 투자하여야 할 과제를 찾지 못하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신약성경 빌립보서 3장에서 다음 과 같이 일러 줍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장 13절, 14절) 사도 바울은 지난 날의 모든 것은 잊어버리고 미래를 향하여 푯대를 바라보고 전진하는 삶을 산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의미있는 과제와 목표, 곧 나아갈 푯대를 가진 삶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지수를 측정하는 4번째 항목은 '인간관계가 다양하고 원만한 사람'입니다.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을 그 사람의 사회성이라 일컫습니다. 사회성이 낮은 사람을 일컬어 감성지수, 곧 EQ(Emotional Quotient)가 낮은 사람이라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EQ가 낮은 사람의 특성으로 3가지를 손꼽습니다.  참을성이 없습니다. 화를 잘 냅니다. 인간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감성지수, 곧 EQ가 낮은 사람들이 행복감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런 것은 IQ, 곧 지능지수가 낮은 사람은 자신의 노력으로 고칠 수가 없습니다만 EQ가 낮은 사람은 자신의 노력과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극복하여 나갈 수 있습니다.

망가진 감성지수를 회복하여 행복감을 높여 나감에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일, 곧 연애입니다. 사랑은 망가진 감성지수를 회복시켜 주는 지름길이 됩니다.

예술 활동입니다. 음악, 미술, 도자기, 드라마 등등의 예술 활동은 감성지수를 높여 주는 중요한 방편이 됩니다

신앙생활입니다. 건전한 종교 활동은 감성지수를 높여 주어 인간관계를 높여 주고 행복감을 높여 주는 중요한 지름길이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주 아침묵상에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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