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강화군 교동면사무소에서 가진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화군 교동면사무소에서 가진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1일 교동면사무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을 통합회의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는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등 각종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인천시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강화군에서는 처음으로 교동면에서 갖게 됐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주요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마을의제 논의, 주민 건의사항 청취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교익 회의대표(교동면 이장단장)는 인천시에 공공하수도 복개를 통한 도로 폭 확대, 대룡시장 주차장 정비 및 조성, 교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등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교동면 주민통합회의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정복 인천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교동면 주민통합회의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정복 시장은 “오늘만큼은 교동면민으로서 회의에 참석했다”며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강화를 더 자주 찾아 군민들의 애로를 살피고, 강화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산 강화군 부군수는 “시장님께서 농어민 공익수당 시비 지원 확대를 결정해 주신 것에 강화군 농어민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태산 강화군 부군수는 대룡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떡, 과일 등의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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