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에는 튀르키예 도자기 중심도시 큐타야에서 도자 공모전 심사가 있었다. 

큐타야는 튀르키예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해발 969미터인 타일과 도자기 도시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경기도의 이천 여주 광주시같은 도자기가 발달한 곳이다.

유명한 도자기 회사로는 큐타야 포스렌, 귀랄 포슬렌, 케라미카 세라믹, 툴루 포슬렌,알튼 친이 등 큰 도자기 공장들이 포진해 있다. 

이 큰 공장들은 대개가 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여기서 생산된 도자기, 타일 등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큐타야 도자공모전 작품 1등 무스타파 토룬
큐타야 도자공모전 작품 1등 무스타파 토룬
큐타야 도자공모전 작품 2등 탈립 옐.
큐타야 도자공모전 작품 2등 탈립 옐.
큐타야 도자공모전 작품 3등 할리안 체틴.
큐타야 도자공모전 작품 3등 할리안 체틴.

'2023년 제1회 큐타야 도자기 공모전'은 초벌된 작품을 접수해서 공모 심사하는 것이 기본적이다. 

주로 물레성형한 작품들이었는데, 공모전하면 대개가 2차 소성한 완성된 작품을 출품한다.

큐타야 공모전은 초벌된 것을 접수해서 심사하는 것이 이례적이다. 

1등은 무스타파 토룬(MUSTAFA TORUN), 2등은 탈립 옐(TALIP YEL), 3등은 하칸 체틴(HAKAN CETIN)등이 차지했다.

큐타야 도자 공모전 심사위원들.
큐타야 도자 공모전 심사위원들.
큐타야 도자공모전 작품 심사.
큐타야 도자공모전 작품 심사.

심사위원은 아나돌루 대학교 교수 시벨 세빔교수, 하제테페미술대 무틀루 바스카야교수, 젤라틴 세빔교수, 필자, 무스타파 두만라르, 메흐멧 율드림 , 알리 부즈칸, 피크렛 아이도우 교수 등이 맡았다.

심사를 마친 심사위원들은 큐타야 시에서 준비한 차를 타고 큐타야에 있는 도자기 회사 케라미카(KERAMIKA) , 툴루 포슬렌(TULU POSELEN)도자기 회사를 방문했다.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도자기가 아직도 현존하는 것을 보니, 인류가 식탁문화를 배제하지 않는 이상 도자기는 현존하는 가장 중요한 생활예술품임은 틀림없다.

큐타야 도자공모전 작품 앞에서 필자가 포즈를 취했다.
큐타야 도자공모전 작품 앞에서 필자가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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