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나는 튀르키예 지중해안에 있는 청정도시 안탈리아 있는 안탈리아 문화미술관(ANTALYA KULTUR SANAT GLLERY)에서 전시를 겸한 '스톱 더 워(STOP THE WAR) 액션 페인팅 퍼포먼스'를 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세상이 시끌벅적하지만, 이곳 안탈리아는 평화롭기 그지 없었다.  

안탈리아 미술관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오른쪽 첫번째가 필자.
안탈리아 미술관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오른쪽 첫번째가 필자.
쉐브넴 바하르 큐레이터(가운데), 안탈리아 시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오른쪽 첫번쨰가 필자.
쉐브넴 바하르 큐레이터(가운데), 안탈리아 시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오른쪽 첫번쨰가 필자.

2011년 5월 20일자 세계일보 SW칼럼에 '터키 안탈리아에 있는 황소라는 이름의 토로스(TOROS)산'을 기고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악데니스(AKDENIZ) 대학교에서 초청되어 도자기 워크숍을 한 것이 벌써 12년전의 일이다.

위키백과에서는 안탈리아 도시를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안탈리아(튀르키예어: Antalya)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튀르키예의 도시로 산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는 안탈리아주의 주도이며 특히 프로 축구 클럽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자주 찾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기원전 150년경 페르가몬 왕국의 국왕 아탈로스 2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당시에는 아탈레이아 (Attaleia) 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안탈리아 미술관에서 김용문 액션페인팅 퍼포먼스.
안탈리아 미술관에서 김용문 액션페인팅 퍼포먼스.
안탈리아 미술관에서 김용문 액션페인팅1.
안탈리아 미술관에서 김용문 액션페인팅1.
안탈리아 미술관에서 김용문 액션페인팅2.
안탈리아 미술관에서 김용문 액션페인팅2.
안탈리아 미술관에서 김용문 액션페인팅3.
안탈리아 미술관에서 김용문 액션페인팅3.
안탈리아 미술관에서 김용문 액션페인팅4.
안탈리아 미술관에서 김용문 액션페인팅4.

나의 퍼포먼스는 막사발에  두 손을 모아 쌀을 담는 의식을 필두로 바탕색을 미리 칠했는데 검정, 붉은, 초록 색을 3개의 캔버스에 초벌을 했다.

미술관 앞마당에 있는 150년쯤 되어 보이는 뽕나무 가지를 꺾어 문신을 연상하듯 아크릴 칼라를 적셔 도리깨질 하듯 새겼다. 나는 곧바로 서예붓 두 자루로 교차하듯 휘둘러 나무와 평화의 새 이미지를 그렸다. 한 손에는 하늘을, 다른 한 손은 땅을 가리키듯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하루 빨리 끝내기를 바라는 힘찬 액션을 펼쳤다.

퍼포먼스와 막사발, 페인전시에 방문한 안탈리아 시장, 안탈리아 문화 갤러리 관장, 안탈리아 화가 툰제르 에르투룰, 하산 트라마쉬 T갤리 관장, 화가 툰제르 아크욜, 악데니스대학 교수 파룩 마니지 등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퍼포먼스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쉐브넴 바하르( SEBNEM BAHAR)는 안탈리아에 멋진 전시 초대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빨리 끝나길 기원한다.

아트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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