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ICOMOS 통과…2029년 등재 목표

양주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등록의 첫 관문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오는 2029년을 최종 등재 목표 시점으로 잡고 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 공식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기준 (ⅱ)와 (ⅲ)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고 양주시는 밝혔다.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는 세계유산의 등재 신청 준비 초기 단계부터 자문기구와의 사전 논의를 통해 해당 유산의 완전성, 진정성 및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평가받고 잠재적 등재 신청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새롭게 도입된 국제심사 제도이다.
양주시는 2025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회암사지: 14세기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적 고고유적」의 예비평가를 신청했으며, 1년여 간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평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예비평가 권고사항을 반영하고 국가유산청·경기도와 협력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 선정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최종 등재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평가 결과에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등재기준(ⅱ) 및 (ⅲ)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명시했다. 향후 보다 넓은 경관 환경을 포함한 유산의 경계 확장, 등재기준(ⅱ) 및 (ⅲ)의 서술 보완 등의 권고사항을 함께 제시하였다.
등재기준 (ⅱ)는 건축·기술·예술 분야의 중요한 문화 교류를, (ⅲ)은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전통 또는 문명의 독보적 증거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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