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영의 수원현미경
2021.10.11 06:00
수원시에 구청제도가 도입된 지 5년이 지난 1993년 수원시 인구는 71만4272명으로 증가했다. 이때 팔달구가 만들어졌다. 장안구의 일부인 팔달, 남향, 지동, 우만동을 편입했으며 권선구의 인계, 매탄1, 매탄2, 매탄3, 원천, 이의동이 편입됐다. 성안 마을 중 장안문이 위치한 신안동(장안동과 신풍동)은 장안문이 위치해 장안구에 남게 됐다. 신안동은 장안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동이었다. 수원의 3개구는 장안구는 북쪽, 권선구는 남서쪽, 팔달구는 동쪽을 중심으로 3등분된 모습이었다. 팔달구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팔달문이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