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의 '수원 詩, 수원 詩人'
2025.10.16 06:00
그대들, 비록 그 자리 초대받지 못하였으나 - 그날 수원화성에서의 잔치, 낙성연(落成宴) 김 우 영 윤복쇠, 김대노미, 김개불, 김쇠고치, 지악발, 이자근노미…그대들 비록 그때 그 자리 초대받지 못했으나저 성벽과 누각, 수원천에 비치는 달빛만천명월(萬川明月)의 주인은 그대들일세 동서남북 그리고 여기오방기 흔드는 바람도 그대들임을 내 잘 알지 그대들 원력(願力)으로 다진 터에눈물 수천 줄기 모여 흐르던 내에저 좀 보아굳은 맹세처럼 성이 솟았네 이 자리에 없으나나의 마음 속 큰 술잔을 받으시게이어인노미, 김육손, 김노랭이, 황시월쇠,